재림그리스도 안상홍님과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를 믿고 있습니다.
영생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인간의 마음 속에 가장 큰 욕망이 있다면 그것은 오래 살고 싶어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직업을 가집니다. 살기 위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합니다. 때로는 처절하고 비참한 종말을 고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면 서슴치 않고 행동하고 시행합니다.
사람들은 오래 살기 위해서 건강식품을 먹습니다.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면 참으로 끔찍한 음식도 거뜬히 먹어 치웁니다.
흉칙하게 생긴 뱀탕, 원숭이 해골, 곰 발바닥, 구더기, 지렁이, 개구리, 그리고 인삼, 녹용, 녹혈, 자연식품 등의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것만 보아도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 살고 싶어하는가를 단적으로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식수의 수질 오염도가 허용 기준치 이상이 되어서 인체에 해를 준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사람들은 하루라도 더 오래 살기 위해서 새벽부터 약수터로 모여 들었고,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생수를 사먹는 일들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과일이나 쌀 등 각종 농작물에 농약을 남용해서 중금속 오염도가 실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는 보도를 접하게 되자 너도나도 더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무공해 식품을 사먹는다고 야단법석을 떠는것도 역시 오래 살아보겠다는 인간의 본능적인 소망에서 나온 행동일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모두 오래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노력과 의지에는 아랑곳없이 우리 인생에게 주어진 세월이라는 시간은 지극히 한정적이고 제한적입니다.
옛말에 「인생 칠십 고래희」이란 말이 있고 성경 말씀 속에서도 「인생의 수한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 정도」(시 90편 10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식품을 선호하고 생수를 마시며 무공해 식품을 사 먹어도 오래 지속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영생(永生)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인간이 찾고자 원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아직 얻지 못했다면 그것은 영생을 찾고자 하는 장소와 찾는 방법상에 문제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중국의 진시황제도 오래 살고자 하는 욕망으로 영생불사의 신비한 불로초를 얻기 위해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까지 동남동녀를 파송한 일이 있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라졌고, 세기의 여왕 엘리자베스도 죽음 앞에 몸서리를 치면서 누구든지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 주는 자가 있다면 큰 상을 주겠다는 포고령까지 내렸지만 이도 역시 허사였습니다.
그러면 영생은 어디에 있으며 그것은 또 어떤 방법으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에서 그 내용을 찾기보다는 생명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가르침 속에서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영생의 유월절(永生의 逾越節)
유월절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제정된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눅 22장 7 ~ 20절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얻으려면 유월절을 행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유월절 안에는 예수님의 살을 상징하는 떡과 보혈(寶血)을 상징하는 포도주가 있습니다.
요 6장 53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살과 피가 영생체임을 여러 번 강조하셨고 또 영생체인 자신을 먹는 자에게 영생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죽음이 먹는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먹는 것으로 살려주기 위한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 6장 47-51절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생명)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며, 생명의 떡인 자신을 먹는 이는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고 또 그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요 6장 53-5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그러나 예수님을 비방하고 반대했던 유대인들은 그 오묘하신 섭리를 알지 못하고 훼방하는 데만 급급하여 예수님께서 교훈하신 영생에 대한 참된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논쟁과 다툼만 일으켰습니다.
요 6장 52절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그들은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당신의 살과 피의 의미를 유월절 계명으로 집행되어지는 떡과 포도주 속에 두셨음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 26장 17-28절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포도주가 담긴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지상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를 먹을 때에 비로소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은 영원히 살 수 없는 존재이며 제한적인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제한적인 생명체를 먹고 사는 우리들도 역시 한정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죽지 않는 영생체입니다. 예수님은 영생체인 자신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 수 있음을 설명하셨고, 그러한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 지상에 세워진 법도가 곧 새 언약 유월절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 유월절은 영생을 갈망하는 우리 모두가 꼭 지켜야 할 거룩한 계명이며(고전 5장 7절) 세상 끝날까지 집행되어져야 할 생명의 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월절 진리는 온 세상에 알려져야 할 계명이며 만인이 깨우쳐야 될 복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