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여행 중이던 바울 일행은,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인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
(지금의 터키 중부 지역)을 거쳐 무시아까지 나아간다.
그곳에서 비두니아도 가려 애썼지만 이 역시 허락되지 않아 길 위에서 발이 묶이고 만다.
이에 일행은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한 드로아로 향한다.
드로아에서 머물던 그 밤, 한 마게도냐(마케도니아) 사람이
환상 중에 바울에게 나타나 청한다.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바울이 환상을 말하자, 일행은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하며 즉시 마게도냐로 가는 배편에 오른다.
마케도냐 지역의 첫 성인 빌립보에 이르러 여장을 푼 지 며칠이 지난 안식일. 기도처를 찾으로 성 밖으로 나간 바울 일행은 성문 밖 강가에 모여 있던 한 무리의
여인들에게 진리를 전한다.
그중, 두아디라 성에서 자주 장사(자주색 옷감과 염료를 파는 일)를 하는
루디아라는 여인이 바울의 말을 유심히 듣는다.
하나님께서는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그와 가족 모두가 침례를 받게 하신다.
루디아의 가정을 시작으로 새 언약의 복음이 온 유럽으로 전파된다.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던 일이 뜻하지 않게 막히면 난감합니다.
같은 상황이 몇 번 반복되면 좌절감에 손을 놓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자칫 원망이 앞설 수도 있죠.
초대교회 당시 사도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속에서도 결코 좌절하거나 복음 전하는
행보를 멈추지 않았고 ,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나아가길 힘썼습니다.
그런 그들이었기에 가는 곳마다 예비된 하나님의 백성을 만나서
구원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찬란한 복음의 역사는 이렇게
어디로 이끄시든지 감사로 따르는 믿음의 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가가는 길과, 행하는 모든 일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낙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가 바라던 상황이 아닐지라도 하나님께서 항상 축복의 길로
우리를 이끄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감사로 따르도록 해야합니다.
과정이 험난할수록 결과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복음의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에게
답글삭제걸림돌이 전혀 없습니다~
하늘어머니 함께 하시는 시온이 늘 승승장구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
답글삭제내 생각은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면 축복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을 성도들의 특징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순종하는 것~
우리 마음의 교훈이 됩니다
답글삭제눈앞에 일어나는 일로 낙담하기 보다는 그 뒤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음을
깨닫고 결코 믿음대로 행한다면 진정 큰 축복이 있음을...